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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조 발자취 담긴 서예전시회

청주민예총 '筆소리울림전'
30일까지 예술의전당 전시

  • 웹출고시간2018.04.26 17:32:13
  • 최종수정2018.04.26 20:02:47

청주민예총 서예위원회가 주최하는 필소리 울림전이 30일까지 청주예술의전당 소전시실에서 열린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 청주민예총 서예위원회(회장 이종집)가 주최하는 '筆소리울림전'이 26일부터 30일까지 청주예술의전당 제1전시실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도암 박수훈씨의 한글 독립선언서 전문, 을곡 김재천씨의 채근담, 동재 신창수씨의 반야심경, 여천 이종집씨의 안중근 의사 쾌거시 등 한글, 한문, 문인화 작품 50여점이 선보인다.

26일 오후 4시에 열린 개회식에서 이종집 회장은 인사를 통해 "심미적 가치를 부여한 현대 서예술은 추상적인 형식에서 구체적인 내용을 담아낼 수 있어 작가가 의도하는 뜻을 직접 전달하게 된다"며 "앞서간 선조들이 지치도록 걸어간 길을 생각해보고 우리가 가야할 방향을 모색해보고자 '2018 筆소리 울림전'을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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