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본보 주최 '청녕서회전' 열려

9일부터 청주문화관 전시실에서

  • 웹출고시간2018.05.02 18:02:48
  • 최종수정2018.05.02 18:02:48

청녕서화회 표지

[충북일보] 충북일보가 주최하고 청녕서화회(회장 박석순)가 주관하는 제34회 청녕서화회전이 9일부터 11일까지 청주문화관 대전시실에서 열린다.

KBS청주방송총국, MBC충북문화방송, CJB청주방송이 후원하는 이번 전시회에는 최고령 93세 송암 김계형씨의 한시 작품 등 300여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청녕서화회는 34년전 중앙공원에 있던 청년각 현판을 모태로 충북에서 활동하는 서화인들이 모여 처음 전시회를 개최했으며 지금까지 1대 회장 안효열씨를 비롯하여 9대 회장 박석순씨까지 30여년간 충북의 서예 예술을 이끌어 왔다.

대회를 주최한 충북일보 강태억 사장은 "서예는 사람과 사람 사이의 소통 도구인 언어를 기록한 예술로 인류의 언어와 문자를 보전하고 발전시키는 매우 중요한 활동"이라며 "30여년간 한해도 거르지 않고 이처럼 훌륭한 작품을 전시해준 회원 여러분들에게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박석순 회장은 "청녕서화회는 충북 서예인의 산 역사이며 충북 서예 발전의 토대를 마련해왔다"고 강조하고 "앞으로도 청녕서화회가 중단되지 않고 꾸준히 발전하여 충북 서예와 서예인의 자긍심을 높히는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청녕서화회는 현재 청주 상당구 회원 67명을 비롯하여 충주, 제천, 단양, 보은, 괴산 등 도내 11개 시·군에 296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배너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