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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8.06.17 16:45:56
  • 최종수정2018.06.17 16:45:56
[충북일보] 지난 2014년 숙환으로 별세한 충북 언론계의 대부 소석(昭石) 이상훈 전 충북개발회 회장의 4주기를 기리기 위한 추모제가 19일 오전 11시 30분 목련공원 묘역에서 열린다.

영원한 자유인이라는 별칭을 갖고있는 고 이상훈 전 회장은 충북 보은 출신으로 충청일보 편집국장을 시작으로 중부매일 사장, 충북일보 회장 등을 역임하는 등 충북 언론 발전에 지대한 공을 세웠다. 또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충북경제포럼 대표, 남북누리나눔회 공동 회장, 세계직지문화협회 회장, 충북지역개발회 회장을 역임하며 지역 사회 발전에도 공헌했다.

고 이 회장은 별세하기 10년전 미리 쓰는 유언장에서 "나는 가정일 보다 언론, 문화 활동과 지역 사회 봉사를 내 일로 알고 평생을 바쳐왔다. 단 하나 내가 부끄럽지 않게 살았다면 그것은 명예나 권력, 재산의 유혹에 초연했다는 것일 뿐"이라고 적어 유명한 일화로 남아있다.

추모제를 준비하고 있는 이두영 충북경제사회연구원장은 "4주기 추모제는 조촐하게 묘제를 갖는 것으로 대신하고 이후 점심을 같이 하면서 '소석상' 제정 등 고 이상훈 회장 추모 사업에 대한 논의를 가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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