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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립도서관 도서 기관대출 시행

지역기관 대상 1회 100권 30일 대출 가능

  • 웹출고시간2018.07.03 17:03:14
  • 최종수정2018.07.03 17:03:14

청주시립도서관은 어린이집 등 기관을 대상으로 1회 100권을 대출하는 기관 대출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 청주시립도서관
[충북일보] 청주시립도서관(관장 김수자)은 이달부터 청주시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다문화 지원 기관, 공공 기관 및 그 외 기관 대출을 필요로 하는 지역 기관을 대상으로 도서 '기관 대출'서비스를 시작한다.

기관 대출 서비스는 기관 명의로 도서관 회원 가입 후 기관 대출 서비스 신청을 받아 성인 도서 및 아동 도서를 기관 당 1회 100권을 30일간 제공하는 서비스다. 또한 대출 가능한 도서가 정해져 있는 꾸러미 형식이 아닌 기관이 보고 싶은 책을 직접 서가에서 골라 대출해 가는 형식이어서 인기가 높다.

청주시립도서관은 현재 6200여 권의 기관 대출용 도서를 준비하고 있으며, 늘어가는 수요에 따라 기관 대출용 도서를 확충할 예정이다. 신청 기관은 단체 회원 가입 및 서비스 신청서·사업자 등록증을 도서관으로 팩스 또는 전자 메일로 송부하고, 담당자가 기관 회원 가입 처리 후 유선 통보하면 도서관을 방문하여 원하는 도서를 대출하면 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시간 및 거리적 제약으로 도서관 이용이 어려웠던 유치원과 어린이집에서 호응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많은 어린이들이 책과 좀 더 가까워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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