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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8.07.11 13:18:27
  • 최종수정2018.07.11 13:18:27

괴산군 괴산읍 맞춤형복지팀이 괴산읍에 사는 김 모(80)씨 집 방충망을 교체·설치하고 있다.

ⓒ 괴산군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괴산읍 맞춤형복지팀은 지난 3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의를 통해 심의· 의결된 후 추진해 온 '통합사례관리대상자 방충망 설치 및 교체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11일 괴산읍에 따르면 괴산읍, 불정면, 문광면, 소수면 등 맞춤형복지팀 관할 권역의 통합사례관리 대상자 중 주거환경이 열악해 여름철 더위와 해충에 취약한 20개 가구를 사업 대상자로 선정, 지난 5월부터 지난달까지 2개월간 방충망 설치 및 교체사업을 진행하며 대상 가구에 500여만 원을 지원했다.

이번에 지원 혜택을 받은 괴산읍에 사는 김 모(80)씨는 "방충망 교체에 큰돈이 들지는 않지만 막상 교체하기엔 부담이 됐던 것은 사실"이라며 "그동안 미뤄왔던 방충망 교체를 괴산읍의 지원을 통해 하게 돼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괴산읍 관계자는 "다양한 복지사업을 통해 지역 주민의 복지체감도 향상과 복지사각지대 제로화를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괴산읍 맞춤형복지팀은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해소를 위해 △찾아가는 복지상담 △통합사례관리 △맞춤형 서비스 연계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괴산 / 김윤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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