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8.07.14 13:29:08
  • 최종수정2018.07.14 13:29:08

괴산군이 군청 대회의실에서 해외연수를 떠나는 학생 90명과 인솔교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8 글로벌 청소년 해외연수’ 출국보고회를 지난 12일 개최하고 있다.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에서 고등학교 재학 중인 1학년 학생들이 프랑스, 미국, 호주, 일본 등으로 해외연수를 떠난다.

군은 군청 대회의실에서 '2018 글로벌 청소년 해외연수' 출국보고회를 지난 12일 개최했다..

해외연수를 떠나는 학생 90명과 인솔교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출국보고회에서는 출국소감 발표 및 안전관리교육이 진행됐다.

군 관내 고등학교 재학 중인 1학년 학생 희망자 전원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이번 해외연수는 오는 16일 프랑스팀의 출국을 시작으로 22일 미국 및 호주, 29일에는 일본팀이 출발한다.

미국, 호주 등 영어권 국가 해외연수에 참가하는 학생들은 개인별 실력에 맞는 레벨수업과 4~6명으로 구성된 그룹 수업에 집중적으로 참여하게 된다.

또한 프랑스로 떠나는 학생들은 현지 가정 홈스테이를 통한 문화체험 위주로, 일본 연수팀은 주요 유적지를 방문해 문화탐방을 실시하고 동북아 역사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갖는다.

군은 인솔교사 배치, 현지 개인 전화번호 개통,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활용한 부모와의 실시간 소통 등 안전한 연수를 위한 다양한 장치를 마련했다.

이번 연수를 위해 지난달 7일과 이달 6일 사전설명회를 잇달아 여는 등 안전하고 내실있는 해외연수를 위한 준비를 마쳤다.

군 관계자는 "이번 해외연수는 급변하는 글로벌 환경과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지역 청소년들이 다양한 경험을 통해 보다 넓은 시야를 갖춤으로써 크게 생각할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하는데 큰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괴산 / 김윤수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