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톡 플러스친구’를 통한 지방세 민원상담창구
ⓒ 음성군[충북일보] 충북장애인볼링팀은 지난해 10월 열렸던 4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역대 가장 우수한 성적인 종합순위 4위를 기록했다. 충북장애인볼링팀은 전국 17개 시·도가 출전하는 전국장애인체전에서 해마다 9위에서 10위권을 기록해왔지만 지난해 선수들의 기량이 급상승하면서 이같은 성적을 거둔 것이다. 특히 전국장애인체전에 출전한 충북선수단의 첫 메달 주인공도 볼링팀에서 나왔다. 볼링 TPB2 종목에 출전한 이근혜 선수는 669점을 기록해 동메달을 획득하며 첫 메달 소식을 알렸다. 이 선수는 5년 연속 국가대표에 뽑힐 만큼 충북의 간판 선수로 이름을 알리고 있다. 김창수 선수도 이 대회에서 대기록을 작성했다. 김 선수는 남자개인전 TPB9 종목에 출전해 1천32점을 기록하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1게임 279점을 기록하며 1위를 유지한 김 선수는 2게임 246점, 3게임 208점으로 광주 박광석을 190여점 차이로 리드하며 금메달을 확보했고, 마지막 4게임에서 299점을 따내 퍼펙트에 1점 모자라는 경이적인 점수로 금메달을 획득하며 장내의 경기관계자를 놀라게 했다. 299점은 전국장애인체전 역사상 1게임에서 따낸 가장 높은 점수로 기록됐다. 충북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지난 달 고용보험 가입자 수가 10개월 만에 증가세로 전환됐다. 하지만 청년층의 가입자 수는 4개월째 감소폭을 확대하고 있는 상황이다. 자연인구 감소의 영향으로 본격 취업시장에 뛰어드는 청년층의 인구가 줄어든 영향으로 보인다. 10일 고용노동부는 '고용행정통계로 본 2022년 12월 노동시장 동향'을 발표했다. 지난해 2월 56만5천 명 이후 11월까지 감소하던 고용보험 가입자 수는 12월 1천485만5천 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2.4% 증가했다. 산업별로 살펴보면 △제조업 7만2천명 △보건복지 6만7천 명 △출판영상통신 5만 명 △전문과학기술서비스 4만4천 명 △숙박음식 4만 명 등에서 확대됐다. 제조업의 경우 생산과 수출 감소 등으로 대내외적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전자통신, 금속가공, 기계장비 등을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다. 서비스업은 비대면 수요 증가와 대면활동 정상화 등으로 대부분의 업종에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공공행정분야 가입자는 1만1천 명 줄어들었다. 코로나19 대응 등을 위해 장려된 정부의 직접일자리 사업 축소 영향이다.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29세 이하를 제외한 전 연령대에서 가입자 수는 증가했다. 지난달
[충북일보] ◇취임 두 달이 지났다. 그동안의 소회 말씀해 달라 2016년 국회 저출산고령사화특귀 위원장을 하면서 출산율 제고와 고령화 정책에 집중했다. 지난 6년간 대한민국 인구구조는 역피라미드로 갈 수밖에 없는 흐름이다. 2025년 초고령 사회 진입에 따른 인구 위기를 기회로 만들기 위해서는 큰 틀에서의 인구미래전략이 필요하다. 취임 후 위원회가 해온 일을 살펴보고 관계부처, 관련 전문가, 지자체, 종교계, 경제단체 등 각계각층과 의견을 나눴는데 아직 연계와 협력이 부족하다. 위원회가 정책을 사전에 제안하고 부처 간 조정 역할을 강화해 인구정책 추진에 매진할 계획이다. ◇인구정책 컨트롤타워로서 위원회의 인구미래전략 비전과 방향은 현재 극심한 저출산과 고령화로 인구구조가 크게 변화하고 있다. 위원회는 피할 수 없는 초고령사회를 대비하는 '미래 100년 준비'를 시작한다. 인구구조에 영향을 받는 산업, 교육, 국방, 지역 등 전 분야의 준비를 통해 사회구성원 모두 행복하게 살 수 있는 탄탄한 미래를 설계하고자 한다. 인구구조 변화를 완화하기 위해 출산율 제고는 반드시 필요하다. 새해에는 '2023년 응애! 응애! 응애!' 구호를 펼친다. 젊은 세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