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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8.08.18 21:35:51
  • 최종수정2018.08.18 21:35:51

괴산군이 지난 17일 비를 기원하는 기우제를 지내고 있다.

ⓒ 괴산군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연일 지속되는 폭염과 가뭄으로 농작물 피해가 늘어가면서 지난 17일 비를 기원하는 기우제를 올렸다.

괴산읍 남산농협 농산물 집하장에서 진행된 이날 기우제 행사에서는 이차영 괴산군수, 신동운 괴산군의회 의장, 이완호 괴산농협 조합장을 비롯한 관계 기관 및 사회단체장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폭염을 식혀주고 오랜 가뭄을 해갈해 줄 단비를 염원했다.

이차영 군수는 "올해 폭염과 가뭄은 농작물과 가축은 물론 사람의 건강까지 위협하고 있다"면서 "기우제를 통해 비가 오기를 바라는 군민의 간절한 염원이 하늘에 닿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완호 조합장은 "지속된 폭염과 가뭄으로 민심이 흉흉해지고 있다"며 "무더위를 식혀주고 대지를 촉촉이 적셔 줄 시원한 비를 염원하며 제를 올렸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현재 양수기, 스프링클러 등 급수장비를 필요 농가에 신속히 임대하고 있으며, 폭염시 행동요령 홍보, 무더위쉼터 운영, 그늘막 설치, 예비비 긴급 투입 등 다양한 폭염·가뭄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괴산 / 김윤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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