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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8.08.28 10:09:14
  • 최종수정2018.08.28 10:09:14

지난해 괴산고추축제 세계고추전시회에 외국인들이 관람을 하고 있다.

ⓒ 괴산군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오는 30일 개막하는 '2018 괴산고추축제'에서 '세계고추전시회'를 연다.

28일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세계 50여개국 100여종의 일반고추와 관상용으로 인기가 높은 화초고추 30여종 등이 축제 기간에 선보인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청양고추보다 매운 인도의 부트졸로키아 고추, 남성의 성기모양을 한 남성 고추, 열매가 위로 맺히거나 종 또는 뱀 모양의 신기한 모양의 고추 등과 함께 관상용 고추를 이용한 조형물이 선보이면서 관람객들에게 큰 웃음과 재미를 줄 예정이다.

특히 관상용 화초고추는 괴산군이 지난 2002년부터 전국에서 수집하며 자체 선발해 재배한 품종으로, 괴산의 유명 관광지인 화양동, 수옥정, 괴강 등의 이름을 붙여 고추를 통해 괴산의 명소를 자연스레 익히는 색다른 재미도 느낄 수 있다는 게 군의 설명이다.

군 관계자는 "7년 연속 문화관광부 유망축제로 선정된 괴산고추축제의 명성을 한 단계 더 높이고, 고추축제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보다 많은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해 세계고추와 관상용 화초고추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전시공간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괴산고추축제는 해가 거듭될수록 더욱 유익하고 볼거리가 풍부한 축제로 발전하고 있다"며 "축제를 통해 국내외 고추의 비교·체험으로 국내 고추, 특히 괴산 고추의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자의 관심을 유도해 괴산고추의 소비를 촉진시킬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2018 괴산고추축제'는 '임꺽정도 반한 HOT 빨간 맛'이라는 주제로 괴산군청 앞 광장 일원에서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4일간 다채롭게 펼쳐진다.

괴산 / 김윤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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