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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가을 저녁 아름다운 연주 어때요

청주 女 성악 앙상블 '더 칼라스' 내달 2일 청주아트홀서 연주회

  • 웹출고시간2018.08.29 17:01:27
  • 최종수정2018.08.29 20:47:32

청주 여성 성악 앙상블 더 칼라스 멤버들.

ⓒ 더 칼라스
[충북일보] 선선한 초가을 저녁에 청주의 여성 성악 앙상블 '더 칼라스'가 아름다운 연주 무대를 마련한다.

더 칼라스는 2016년 결성돼 매년 정기연주회를 열고 있으며 오는 9월 2일 오후 5시 청주아트홀서 세번째 정기연주회를 준비하고 있다.

이날 공연은 브람스, 웨버 등의 작품과 한국 가곡 이수인의 '별', 황철익의 '꽃파는 처녀', 홍난파의 '고향의 봄' 등을 감상할 수 있다. 또 특별 게스트의 재즈와 성악 앙상블 콰르토의 가곡 메들리도 연주한다.

더 칼라스는 여성 성악 앙상블 팀으로 세계 오페라 역사의 전설인 디바 마리아 칼라스의 성을 따 그녀가 추구한 초감성적 음악 표현을 재현하고자 결성된 단체로 성악 앙상블의 진수를 보여주고 있다는 평을 듣는다.

더 칼라스 멤버는 소프라노 박미경, 권진, 한윤옥, 전현정, 메조소프라노 이화숙, 김유경, 백민아, 김하늘, 피아노에 유혜선, 남혜은 등이다. 이번 공연에 특별 게스트로 출연하는 성악 앙상블 콰르토도 국내에서 활발히 활동중인 4명의 젊은 실력파 남성 성악가들로 이뤄진 전문 연주 단체로 테너 강진모, 배하순, 베이스 박광우, 바리톤 박영진, 피아노 조미화가 참여하고 있다.

이외 기타에 서정민, 베이스에 김광식, 드럼에 박민이 밥 칠콧의 Nidaros Jazz Mass를 연주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충북문화재단 2018 문화예술육성지원사업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이화숙 더 칼라스 대표는 "여성 성악 앙상블 더 칼라스라는 이름에 걸맞게 충북의 꽃 역할을 담당하며 매년 멋진 연주를 이어 가겠다"고 밝혔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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