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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고추축제서 엄마와 함께하는 물빛 어린이장터 연다

나눔과 절약 의미 체험…육아커뮤니티 활성화 기대

  • 웹출고시간2018.08.30 17:09:38
  • 최종수정2018.08.30 17:09:38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보건소가 '2018 괴산고추축제' 행사장에서 다음달 1일 오후 4시 '엄마와 함께하는 물빛 어린이 장터'를 운영한다.

30일 군 보건소에 따르면 이번 장터 운영을 위해 괴산 육아맘들의 인터넷 사회관계망서비스인 '괴산맘 S'를 통해 사전에 참가 신청을 받았으며, 엄마와 자녀가 한 팀을 이뤄 구성된 다섯 팀을 선발했다.

이번 행사는 자녀들이 쓰던 중고 육아용품과 의류를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는 바자회 형식으로 운영된다.

군 보건소는 이번 행사를 통해 나눔과 절약의 의미를 몸소 체험해 보고 생활물품 등을 판매함으로써 육아커뮤니티를 형성, 소통과 사회참여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판매 수익금 일부는 괴산군민장학회에 기부해 지역 인재양성에도 힘을 보탤 계획이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결혼과 출산을 기피하는 최근 사회적 분위기 속에서 육아에 지친 엄마들에게 자녀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을 제공하고, 출산과 육아에 대한 긍정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육아맘들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자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많은 분들이 행사장에 오셔서 자녀와 함께 좋은 물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해 보는 유익한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며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괴산 / 김윤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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