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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한 번 더 청춘하자 go' 운영

한의약건강증진 성인 여성 갱년기 탈출 프로그램 도내 최초 운영

  • 웹출고시간2018.08.30 10:51:27
  • 최종수정2018.08.30 10:51:27

음성군 보건소가 40~60세 성인 여성 30명을 대상으로 갱년기 탈출 프로그램 ‘한 번 더 청춘하자 go’를 운영하고 있다.

ⓒ 음성군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보건소는 지난 22일부터 12주간 40~60세 성인 여성 30명을 대상으로 갱년기 탈출 프로그램 '한 번 더 청춘하자 go'를 운영하고 있다.

중년 여성의 60~80%가 다양한 갱년기 관련 증상을 경험하며, 지속 기간은 평균 4~7년으로 알려져 이 시기의 적절한 건강관리 여부가 노년기 삶의 질에 중요한 변수로 작용해 '한 번 더 청춘하자 go'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됐다.

한 번 더 청춘하자 go 교실은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에서 주최하는 성인대상 한의약건강증진 표준프로그램 시범사업 공모에 채택돼 충북에서 최초로 운영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김규민 음성군 한의사회 회장, 이동녕 세명대 한방여성의학과 교수, 김용진 기공 전문가와 함께 명상, 안마도인, 한의건강교육을 실시하며 자석침, 한방차 등의 한의학 중재를 활용해 다양한 한의약적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갱년기 여성은 가정과 사회의 중추적인 역할로 건강에 대한 관리가 매우 중요한 시기이므로 '한 번 더 청춘하자 go' 교실 운영을 통해 갱년기 증상의 개선과 올바른 건강지식의 습득, 주체적인 건강관리의 생활화를 배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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