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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8.08.31 13:10:52
  • 최종수정2018.08.31 13:10:52

31일 폭우로 인해 망가진 몰골천막을 철거하고 있다.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고추축제장이 갑작스런 폭우로 인해 난장판이 됐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지난 30일 괴산에 109.5㎜의 비가 쏟아져 동진천 하상 고추축제장 시설물들이 대부분 망가지고 몇몇 시설이 떠내려갔다.

축제가 한창인 30일 오후 3시경 난데없이 폭우가 쏟아져 많은 피해가 예상됐으나 고추축제 관계자들의 빠른 대처로 피해 상황을 대폭 줄였다.

오후 3시 30분 축제장 상위지역인 소수면 호우로 인해 수위 상승으로 세월교가 유실됐다는 소식을 듣고 축제 관계자들은 동진천 하상에 위치한 향토식당, 체험시설 등의 집기를 종합운동장으로 옮기고 사람들을 대피시켜 인명피해는 한명도 없었다.

피해상황을 살펴보면 동진천 하상 가설교, 이동식 샤워시설 1동, 이동식화장실 1동, 장애인이동식화장실 1동 등이 유실됐다.

또한 몽고천막 44동, 재활용분리수거대 3조, 유관기관홍보관 12동, 경관조명등 6주 등이 망가져 철거했다.

고추축제 관계자는 "축제 첫날(30일) 폭우로 인해 동진천 하상에 위치한 시설물들이 대부분 망가졌다"면서 "앞으로 남은 축제기간동안 빠르게 시설물을 새로 마련해 축제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30일 소수면에서 동진천이 범람해 주택에 물이 들어차 최모(89)씨가 고립돼 있다가 소방대원에 의해 구조됐다.

또한 폭우로 불정면에서 토사가 도로를 덮쳐 긴급 복구작업을 하고 일부 도로가 침수돼 통행을 제한했다.

괴산 / 김윤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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