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음성군 음성읍 역말, 도시재생 뉴딜사업 국토부 최종 선정

노후 주거지 개선,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134억 원 투입

  • 웹출고시간2018.09.02 13:49:55
  • 최종수정2018.09.02 13:49:55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금년도 국토교통부 주관으로 추진된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에 음성읍 읍내4리 역말 지역이 지난달 31일 도시재생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도시재생사업은 노후 주거지의 주거환경을 쾌적하게 개선하고, 침체된 상권활성화를 위한 혁신공간 조성과 소상공인 지원, 창업 지원, 주민지원 프로그램 운영 등 지역기반의 도시재생 일자리를 창출하는 지역공동체 주도의 사업이다.

군은 이번 공모를 위해 지난 4월 음성읍 주민들을 대상으로 도시재생의 이해와 아이디어 발굴을 위한 도시재생대학을 운영하고, 주민상향식 사업체계 구축을 위해 음성읍 도시재생 총괄 주민협의체와 역말 도시재생 주민협의체를 별도로 조직했다.

아울러 지역 내 14개 각 기관·기업체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도시재생 뉴딜사업 발굴을 위한 정보교류 및 상호지원, 사업대상지 조사·검토, 사업시행 및 관리방안 마련 등을 협력했다.

이번에 선정된 역말 지역은 주거지지원형 사업으로써 앞으로 4년간 134억 원이 투입돼 △골목길·빈집 정비 △집수리 사업 △마을주차장 조성 △범죄예방 환경조성 등 주거환경 개선 △골목정원 △역말이야기 로드 △도시재생 어울림 플랫폼 조성 등 공동체 활성화 △공동육아 나눔터 △순환형 임대주택 등 주거복지 마련을 위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며, 오는 12월말 도시재생 선도지역 지정과 내년 상반기 활성화계획 수립을 통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착수할 계획이다.

조병옥 군수는 "역말 주민들의 그 간 도시재생사업 추진 준비를 위한 노력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이 지역이 우리 군 도시재생에 선도적인 역할과 모범사례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