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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국비 4천476억 확보

음성군, 전년 동기比 7%인 294억 증가
균형개발 특별회계도 301억… 39% 늘어

  • 웹출고시간2018.09.03 11:15:14
  • 최종수정2018.09.03 15:39:19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이 내년도 정부예산 4천476억 원을 확보했다. 이 중 균형발전특별회계는 301억 원이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 국비 4천182억 원보다 7%인 294억 원 증가한 수치다.

특히 올해 균형개발 특별회계는 전년의 216억 원과 비교할 때 무려 39%나 증가했다. 조병옥 군수가 민선 7기 출범과 함께 중앙부처와 충북도청을 수차례 방문해 이뤄낸 성과로 해석된다.

주요 세부사업은 △성본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 60억 원 △금왕테크노밸리 진입도로 개설 21억6천만 원 △음성~괴산 37번 국도확포장사업 122억6천만 원 △충청내륙고속화도로 건설사업 771억 원 △이천~문경 중부내륙선 철도개설사업 2천903억 원 등 50여건의 지역개발 사업이다. 균형발전 특별회계 관련 주요사업은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조성(총 124억 원)을 비롯해 12억2천만 원을 확보한 대소면 성본 산업단지 내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설치다.

군은 이를 통해 산업단지 조성과 기업체 입주로 증가하는 물류수송 수요에 따라 기반시설을 확충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지역민에게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을 공급 할 수 있는 상수도 시설 현대화 사업(총 사업비 230억 원)의 경우 수년간 국비 반영을 건의했지만 그동안 반영되지 않았다. 하지만, 이번에 21억 원의 국비를 처음으로 반영해 음성읍, 소이면, 원남면, 감곡면 등의 노후 상수도시설 추진에 활력이 예상된다.

성본 및 금왕테크노밸리산단 공업용수도 건설사업(총 162억 원)은 내년에 21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산업단지 내 기반시설 확충을 통한 기업 유치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 이 외에도 신규 사업으로 △생극면 기초생활거점 육성사업 2억800만 원 △상양전 창조적마을만들기 사업 5천900만 원 등을 확보해 음성군 지역개발을 위한 신규사업이 반영됐다. 이어 음성읍, 소이면, 원남면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에 52억 원 등 총 54개 사업에 301억 원의 국비를 확보해 음성군 정주여건 개선과 균형발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조 군수는 "국비 확보를 통해 지역현안 사업을 안정적이고 역동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내년 정부예산에 최종 반영 될 때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고 총력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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