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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8.09.04 11:12:45
  • 최종수정2018.09.04 11:12:45

백봉초등학교 전교생이 4일 학교에서 운영하는 텃밭에 배추모종을 심고 있다.

ⓒ 괴산증평교육지원청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청안면 백봉초등학교 전교생은 4일 학교에서 운영하는 텃밭에 배추모종을 심었다.

'텃밭 가꾸기' 수업은 연중 창의적 체험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수업으로서 학생들에게 모종을 심고 가꾸는 과정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과 노동의 중요성을 일깨워주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이 배추는 가을(11월)에 부흥요양원에 기부할 김장 재료로 쓰일 예정이며, 일부는 학부모들이 절임배추로 팔아 학교발전기금을 마련할 예정이다.

신복호 교장은 "봄부터 학부모님과 교직원, 학생들이 함께 땀 흘리며 '텃밭 가꾸기' 활동을 했다"며 "수익금으로 조성된 200여만 원은 학생들의 복지에 쓰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태준(6년) 학생은 "우리들의 작은 노력이 알찬 열매로 맺어져 수박도 먹고 방울토마토도 먹을 수 있어 좋았다"며 "오늘 심은 배추도 잘 자라서 가을에 맛있는 김장도 담그고 요양병원에 계시는 할머니, 할아버지께도 드릴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괴산 / 김윤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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