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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사이버군민제도 추진

사이버군민 통한 괴산 알리기 효과 기대

  • 웹출고시간2018.09.05 11:12:22
  • 최종수정2018.09.05 11:12:22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출향인 및 일반 방문인 등을 사이버군민으로 등록, 괴산군민으로서의 자긍심 고취 및 교류인구 증대를 통한 군정 발전의 추진 동력으로 활용하기 위해 '괴산군 사이버군민제도'를 도입·추진키로 했다고 5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괴산군 사이버군민제 인터넷 상의 사이버공간에서 출향인사, 학교, 동문, 친척, 도시민 등 괴산군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괴산군 사이버군민으로 등록해 활동할 수 있는 제도를 말한다.

사이버군민으로 등록하면 괴산군민으로서 가질 수 있는 혜택이 제공되며, 군은 이 제도를 활용해 도시와 농촌 간 생산적인 상생의 정보교류와 참여를 꾀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우선 '괴산군 사이버군민제도' 추진을 위해 관련부서 회의를 거쳐 사이버군민을 위한 구체적인 혜택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후 지원근거 마련을 위해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별도 홈페이지 구축을 통해 사이버군민을 모집해 본격 운영에 나선다.

사이버괴산군민이 되면 △온라인을 통한 사이버군민증 교부 △군 직영·위탁 공공시설 사용료 군민요금으로 적용 △축제, 숙박, 음식, 농촌체험상품 등 행사정보 제공 △농·특산물 판매 및 이벤트 정보제공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우익원 군 행정과장은 "'괴산군 사이버군민제도' 운영을 통해 괴산을 널리 알리겠다"면서 "출향인, 방문객, 외국인 등을 온라인으로 연계하고 지속가능한 제도운영을 위한 다양한 혜택을 발굴해 사이버군민제도가 효과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괴산 / 김윤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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