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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추경 6천462억 확정

당초 예산比 418억 늘어
소하천 유지보수사업 등
주민 불편사항 해소 초점

  • 웹출고시간2018.09.05 13:00:29
  • 최종수정2018.09.05 17:30:36

조병옥 음성군수가 음성군의회에서 지난 4일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설명하고 있다.

ⓒ 음성군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올해 2회 추가경정예산안이 군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원안대로 통과돼 4일 군의회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확정된 추경예산의 총 규모는 1회 추가경정예산 6천44억 원 보다 418억 원 늘어난 6천462억 원이다.

이중 일반회계는 365억 원 증가한 5천470억 원, 특별회계는 53억 원이 증가한 992억 원 규모이다.

일반회계 세입예산은 지방세 50억 원, 세외수입 82억 원, 지방교부세 120억 원, 조정교부금 등 30억 원, 국도비 보조금 50억 원 등을 증액해 편성했다.

일반회계 주요사업은 주민 불편사항 및 요구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소하천 유지보수사업 13억 원 △경로당 공기청정기 보급사업 9억 원 △소상공인정책자금 이차보전금 2억 원 △군비 쌀직불금 지원사업 12억 원 △농어촌도로확포장사업 10억 원 △도시계획도로 개설 46억 원 △소규모주민숙원사업 25억 원 △체육시설 확충 및 보수사업 3억 원 등이 반영됐다.

또한 민선7기 공약사항 이행과 당면한 현안문제 해결을 위해 △복합발전소 건립과 관련한 주민설명회 및 용역비 등 3천800만 원 △중부선 철도건설 타당성 조사용역 1억 원 △장단기 산업단지 수급계획 용역 2천만 원 등도 반영됐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이번 추경은 민선 7기 출범과 함께 대한민국의 중심 행복한 건설을 실현하기 위한 사업에 초점을 맞춰 예산을 편성했다"며 "군민의 복리증진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신속하게 예산을 집행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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