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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8.10.06 13:08:44
  • 최종수정2018.10.06 13:08:44

장현봉 청안초 총동문회장이 지난 3일 총동문한마음체육대회에서 발전기금 1천만 원을 기탁하고 있다.

ⓒ 괴산증평교육지원청
[충북일보=괴산] 장현봉 괴산 청안초등학교 총동문회장이 학교 발전과 재학생들을 위해 발전기금 1천만 원을 기탁했다.

장현봉 회장은 "선비고을 청안인으로써의 자긍심 고취와 자라나는 후배들에게 꿈과 희망의 씨앗이 됐으면 하는 간절한 마음에 기탁하게 됐다"면서 "지난 3월 취임을 하고 청안초를 위해 해줄 수 있는 것을 고민하다가 후배들을 위해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제30회 총동문 한마음체육대회에서 기탁하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을 하고 실행하게 됐다"면서 "많은 동문들이 청안초와 후배들을 위해 발전기금을 기탁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오희은 교장은 "장현봉 회장님이 발전기금을 기탁하신 것에 대해 청안초를 대신해 고맙다는 말을 대신 전한다"면서 "107년의 역사와 전통에 빛나는 본교는 '따뜻한 가슴으로 꿈을 키워가는 어린이'를 기르기 위해 모든 교직원들이 열과 성을 다해 교육활동에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청안초 총동문회는 지난 3일 제30회 총동문 한마음체육대회를 본교 운동장에서 개최했다.

총동문체육대회는 개교 107주년을 기념하고 동문들의 화합을 다지고자 '우리는 한마음, 영원한 청안인'이라는 슬로건으로 800여명의 선후배가 한 자리에 모인 가운데 배구, 달리기 대회 등 스포츠를 통해 우정을 나누고 자긍심을 고취하는 뜻 깊은 공간이 됐다.

또한 지역주민을 초청해 명랑 운동회와 흥겨운 장기 자랑 등을 개최, '청안인'이라는 일체감을 형성하고 21세기 청안인의 대도약이라는 새로운 가치 창조의 토대를 마련했다.

괴산 / 김윤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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