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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8.10.21 12:54:43
  • 최종수정2018.10.21 12:54:43

괴산군이 19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18 하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환영식’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괴산] 본격 수확철을 맞아 일손이 부족한 괴산 농가를 돕기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64명이 입국했다.

괴산군은 19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중국에서 온 외국인 계절근로자와 관내 농가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 하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환영식'을 가졌다.

이날 입국한 계절근로자는 중국 집안시에서 온 64명의 청년으로 오는 12월 12일까지 50여일간 관내 32개의 절임배추 생산 농가에서 구슬땀을 흘릴 예정이다.이집안시는 2006년 괴산군과 자매결연을 맺은 후 농업, 문화,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폭넓은 교류·협력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에 입국한 외국인 계절근로자 64명이 절임배추 본격 출하시기를 맞아 일손이 부족한 괴산지역 농가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는 농업의 계절성을 고려, 농번기 인력난 해소를 위해 외국인 근로자를 단기취업비자(C-4) 체류자격으로 3개월까지 합법적으로 고용할 수 있는 제도를 말하며, 지난 2015년부터 2016년까지 2년간 시범사업을 거쳐 지난해부터 본 사업으로 전국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중국 및 캄보디아에서 온 59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괴산에서 일손을 보태고 돌아갔다.

괴산 / 김윤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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