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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드림스타트, 멘토와 함께하는 문화체험 운영

전북 부안 원숭이학교에서 색다른 경험으로 사회성 쑥쑥

  • 웹출고시간2018.10.21 13:26:08
  • 최종수정2018.10.21 13:26:08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드림스타트는 20일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 아동 30여 명과 자원봉사자 및 인솔교사 10여 명이 함께 사회적 정서 발달과 긍정적인 가치관 자아 형성을 위한 멘토와 함께하는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음성군 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시행된 이번 체험은 평소 경제적 여건이나 개인 사정으로 체험활동의 기회를 얻기 어려운 아동들에게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하여 친구들과 함께 어울리며 소통하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

전북 부안 원숭이학교에 방문한 아이들은 스토리가 있는 원숭이 공연 관람과 자신의 개성을 표현하고 상상력과 창의력을 높일 수 있는 샌드아트 체험, 자연사 박물관 체험 등 직접 보고 즐기는 이색체험을 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군 관계자는 "드림스타트 아동들이 평소에는 접해보지 못한 색다른 경험을 통해 사고력 증진과 사회성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아동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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