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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8.10.22 13:15:47
  • 최종수정2018.10.22 13:15:47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농업기술센터가 가공농업인 육성을 위해 운영 중인 농산물가공아카데미 심화교육이 수강생들의 학습 열기로 가득하다.

지난 1일 개강해 다음달까지 이어지는 농산물가공아카데미 심화교육은 올해 상반기 기초교육을 이수한 수료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농산물 가공기술을 익혀 향후 창업 시 제품 연구 및 개발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된 교육 프로그램이다.

교육 대상자는 총 82명으로 △사과·아로니아반 31명 △옥수수·감자반 19명 △채소·버섯반 32명 등이 교육에 참여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공통과정 3회 △품목별 가공 이론·실습교육 15회(3개반 반별 각 5회씩) △현장학습 1회 등 총 19회에 걸쳐 진행된다.

사과·아로니아반은 주스, 잼, 식초 등 가공기술 이론·실습교육 위주로 진행하며, 옥수수·감자반에서는 옥수수·감자를 이용한 빵, 국수, 누룽지, 콩두유 등 제조기술을 익혀보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채소·버섯반에서는 고추 등 채소를 다양하게 활용해 반찬류, 장아찌, 건조채소 만들기 등을 실습해 본다.

군은 앞으로 농산물가공센터 운영과 농업인 조직화 교육을 실시하고, 가공농업인과 함께 향후 조직화 방안을 모색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군 농기센터 관계자는 "현재 농산물가공아카데미에 참여하고 있는 교육생들의 학습열기가 매우 높다"며 "앞으로 괴산을 대표하는 가공제품이 본격 생산되면 청정괴산의 명품 농산물의 부가가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2018-2019 농산물가공지원 국비사업'으로 건립 추진 중인 괴산군 농산물종합가공지원센터는 다음달 착공해 내년 상반기에 준공될 예정이다.

괴산 / 김윤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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