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8.10.28 13:50:49
  • 최종수정2018.10.28 13:50:49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본격적인 절임배추 출하시기를 앞두고 농특산물 판촉홍보단을 가동, 전국적으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괴산시골절임배추 홍보에 적극 나섰다.

이차영 괴산군수는 28일 농특산물 판촉홍보단을 이끌고 경기도 성남에 위치한 대광사 법회에 참석해 괴산시골절임배추를 비롯한 괴산의 명품 농특산물 홍보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 군수는 "괴산군이 전국 최초로 절임배추를 생산했을 때만 해도 판매에 큰 어려움이 없었다"며 "지금은 절임배추시장이 포화상태이기 때문에 소비자의 마음을 얻지 못하면 도태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소비자의 니즈(Needs)가 무엇인지 알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소비자를 직접 만나보는 것"이라며 "이것이 농특산물 판촉홍보단 운영이 꼭 필요한 이유"라고 강조했다.

앞서 군은 지난 19일 자매도시인 경기도 의정부시에서 열린 회룡문화제 개막식에 참석해 자매도시 간 우정을 돈독히 하고, 소비자들의 의견도 듣고 농특산물을 홍보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다음달 2일에는 경남 창원시 삼학사 법회에 참석한 후 다시 대구시 북구청을 연이어 방문해 농특산물 홍보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괴산군의 우수 농특산물을 홍보할 수 있는 곳이라면 전국 어디라도 찾아가겠다"며 "적극적인 농특산물 판로 개척을 통해 관내 농가소득 향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괴산시골절임배추는 최고 품질의 배추를 청정 암반수로 씻은 뒤 100% 국산 천일염으로 절여 식감이 뛰어나 전국적으로 인기가 높다.

괴산군은 올해 637개 농가에서 100만 상자의 절임배추를 생산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괴산 / 김윤수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