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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8.10.30 12:41:22
  • 최종수정2018.10.30 12:41:22

괴산 송면초등학교 학생들이 30일 인근 솔뫼농장에서 전통방식인 낫을 이용한 벼베기 체험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괴산] 괴산 송면초등학교는 30일 인근 솔뫼농장에서 전통방식인 낫을 이용한 벼베기 체험을 실시했다.

이는 괴산행복교육지구 지역연계 교육과정인 논생태체험 프로그램 '논에서 노올∼자'의 일환으로 학생들은 이른 봄 볍씨침종부터 모판 만들기, 모내기, 물속 및 논 주변 생물 관찰 등을 해오며 벼가 커가고 익어가는 모습을 함께 지켜봐왔다.

농악 길놀이를 시작으로 학생들은 노랗게 익은 벼를 한줌씩 움켜잡고 낫을 이용해 벼를 베고, 볏단을 만들었다. 벼베기가 끝나고 '홀테'라는 전통농기구를 이용해 탈곡도 하고, 작은 정미기로 도정까지 쌀이 되는 모든 과정을 직접 체험했다.

김보은(4년·여) 학생은 "1년의 논농사 과정에 참여하면서 쌀의 소중함과 논의 중요성을 알게 되고, 농부들에게도 감사하는 마음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괴산 / 김윤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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