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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국악연수원 학무예술단, 음성에서 사랑의 연탄 나눔

  • 웹출고시간2018.11.01 13:46:49
  • 최종수정2018.11.01 13:46:49

북도 국악연수원 학무예술단이 지난달 31일 연탄 2천400장을 음성군에 기탁하고 있다.

ⓒ 음성군
[충북일보=음성] 충북도 국악연수원 학무예술단은 지난달 31일 겨울철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연탄 2천400장(153만6천 원 상당)을 음성군에 기탁했다.

기부한 연탄은 지난달 20일 금왕읍 내곡리 한옥연수원에서 진행된 흥겨운 국악한마당 공연 수익금에 단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돈을 더해 구입한 것이다.

김상열 충북도 국악연수원 학무예술단 원장은 "힘들고 소외받은 많은 사람들에게 우리 전통의 소리를 알리는 자리를 만들고자 지난달 20일 공연을 진행했으며, 그 수익금을 다시 어려운 이웃에게 돌려드릴 수 있어 매우 뜻깊게 느껴진다"면서 "앞으로도 우리 국악을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면서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전통의 소리와 함께 따뜻한 마음까지 음성군에 전해주셔서 감사하다"며"기부해주신 연탄은 쌀쌀해진 날씨 속에 난방비 걱정이 커진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군은 기부 받은 연탄을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정기탁 처리 후 관내 연탄지원이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음성 / 김윤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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