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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산업단지 개방형 체육관 정부 공모사업 선정 '국비 50억 확보'

2021년까지 100억원 투입…문화·체육 복합시설 금왕산업단지에 건립

  • 웹출고시간2018.11.07 13:41:39
  • 최종수정2018.11.07 13:41:39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2018 생활 체육시설 지원 공모사업'에 산업단지 개방형 체육관 건립이 최종 선정돼 국비 50억 원을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군은 토지매입비를 제외한 국비 50억 원, 지방비 50억 원 등 총 10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오는 2021년까지 금왕산업단지에 산업단지 개방형 체육관을 건립하게 된다.

이번에 건립되는 산업단지 개방형 체육관은 부지면적 3만㎡ 규모에 실내 운동을 할 수 있는 다목적 구장을 비롯해 부대시설과 각종 행사를 치를 수 있는 문화·체육 복합시설로 건립할 계획이다.

특히 복합 체육관은 산업단지 근로자뿐만 아니라 군민이 함께 사용할 수 있게 개방될 예정으로 지역 주민까지 체육·문화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윤병일 시설관리사업소장은 "이번 공모사업의 선정은 한 번의 탈락 후에 불굴의 노력으로 어렵게 얻은 기회인만큼 사업 계획부터 준공까지 철저히 준비해 건립하겠다"고 말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체육관이 없는 금왕읍에 문화·체육 복합시설을 건립해 주민들의 생활 체육 활성화와 문화 활동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음성군 생활 SOC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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