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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8.11.28 13:23:54
  • 최종수정2018.11.28 13:23:54
[충북일보] 강동대학교는 LINC+ 마을만들기플래너 인력 양성과정 학생들이 28일 전북대학교에서 열린 '2018 농촌 집 고쳐주기 성과보고회'에서 봉사활동 유공자에 대한 충북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농촌 집 고쳐주기 사업은 다솜둥지복지재단과 건축분야 대학교수, 건축전공 대학생들이 독거노인, 장애인·조손 가정 등 농촌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주거환경개선 사업으로 지난 2007년에 시작해 12년째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LINC+ 마을만들기 플래너 인력 양성과정에 참여하는 건축과 15명의 학생은 지난 7월 2일부터 9일까지 음성군 월정리의 농촌마을을 찾아 진로캠프와 함께 지붕보수, 도배·장판교체, 마당 배수로 공사 등 5가구의 집수리를 진행해 지역주민의 불편함을 덜어줬다.

이날 자원봉사활동 유공자 표창은 △충북도지사상 장화수, 김경훈 △농어촌공사사장상 박효서, 전경준 △다솜둥지복지재단 이사장상 김원영, 신만호 △한국농촌건축학회장상 이주성, 연재윤 학생으로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지역사회 맞춤형 사회공헌활동을 실천한 공로를 높이 평가 받았다.

장화수 학생은 "뜨거운 여름 더위로 힘들었지만 작업하는 내내 격려해주시고 환하게 웃으며 배웅해주시던 할머니를 생각하면 뿌듯하다"며 "LINC+ 사업과 교육을 통해 봉사활동에 참여하며 마을만들기 플래너에 대한 사명감이 가득 찼다"고 말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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