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8.12.02 14:00:49
  • 최종수정2018.12.02 14:00:49

괴산두레학교가 지난 1일 괴산군여성회관에서 ‘제6회 괴산두레학교 학습발표회’를 가지고 있다.

[충북일보=괴산] 괴산두레학교는 지난 1일 괴산군여성회관에서 두레학교에서 공부하고 있는 어르신들의 활동과정을 알리고, 그동안 직접 만든 작품을 전시하는 '제6회 괴산두레학교 학습발표회'를 가졌다.

괴산두레학교에 따르면 어르신들의 자녀와 손주, 지역주민을 초청한 가운데 열린 이날 학습발표회는 '그땐 그랬지'라는 주제로 한 시화 전시와 함께 어르신들이 가족들에게 손수 쓴 편지를 읽으며 그동안 갈고 닦은 글 솜씨를 뽐내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어르신들의 자녀들이 직접 축하와 응원을 전하며 감동을 선사했다.

괴산두레학교 교사 K씨는 "그동안 '부끄럽다, 난 못한다'고만 하시던 어르신들이 이젠 자신감을 갖고 즐겁게 발표에 나서신다"며 "현재의 삶에 만족하고 즐기며 힘차게 살아가시는 어르신들의 모습에 늘 감동 받는다"고 말했다.

괴산두레학교는 배움의 열정을 가진 어르신들에게 한글교육, 바느질수업 등 실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괴산 / 김윤수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