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8.12.07 14:13:13
  • 최종수정2018.12.07 14:13:13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지난 6일부터 8주 동안 청주대학교와 함께 도시재생에 대한 이해와 주민 역량강화를 위해 주민 45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3기 도시재생대학 개강식을 했다.

도시재생대학은 산업이탈, 인구 감소, 상권 쇠퇴, 문화권 부족 등 지역의 도시문제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과 인식을 높이고,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실습 중심의 학습을 통해 주민 스스로 도시재생의 방향을 설정하고 문제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3기 과정은 상권 활성화 2개 팀, 문화·복지 활성화 1개 팀으로 총 3개 팀을 나눠 먼저 도시재생 이론을 습득하고, 우리 마을 자원조사, 현장 중심 필드 워크숍을 병행해 진행한다.

군은 특히 이번 제3기 과정에서는 도시재생에서의 주민의 역할을 더욱 강조하고 전문컨설팅 업체를 통한 젠트리피케이션 방지 프로그램, 읍 소재지의 특성과 주거·상업지역이 혼재된 장소 중심 재생의 구체적인 목표를 설정하는 수업을 포함했다.

군은 지난 제1기에서 읍내1~3리 시장로와 읍내4리 역말 지역을 대상으로 주민들이 직접 마을 자산조사를 통해 발굴한 사업 아이템을 공모 신청해 역말 지역이 국비 80억 원이 지원되는 주거지 지원형 뉴딜사업에 선정되는 성과를 이뤘다.

이번 3기는 지난 번 공모에 미선정된 시장로 주변의 새로운 도시재생 아이디어 발굴 및 보완, 주민 참여 활성화를 주된 목적으로 운영하며, 내년도에 다시 공모를 신청해 쇠퇴한 읍 소재지 재생사업이 꼭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을 밝혔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이번 제3기 도시재생대학은 시장로 인근 주민들을 주축으로 여느 때보다 도시재생에 대한 참여와 추진 의지가 강한 만큼 군에서도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통해 모두가 함께 협력하는 성공적인 도시재생이 추진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박해운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동계훈련으로 전국체전 6위 탈환 노릴 것"

[충북일보] 박해운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이 "이달부터 동계 강화훈련을 추진해 내년도 전국체전에서 6위 탈환을 노리겠다"고 밝혔다. 박 사무처장은 1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올해 전국체전에서는 아쉽게 7위를 달성했지만 내년 전국체전 목표를 다시한번 6위로 설정해 도전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지난달 초 사무처장에 취임한 박 사무처장은 "우수한 성적을 거두기 위해선 우수한 선수가 필요하고, 우수한 선수를 영입하기 위해선 예산이 필수"라며 "전국 최하위권 수준에 있는 예산을 가지고 전국에서 수위를 다툰다는 점에선 충북지역 체육인들의 열정과 땀의 결실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체육 분야에 대해서만 예산지원을 요구할 수 없는 입장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적 향상을 위해 예산 확보를 위해 다각적으로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박 사무처장은 도체육회 조직확대 계획도 밝혔다. 현재 24명의 도체육회 인원을 29명으로 증원시키고 도체육회를 알려나갈 홍보 담당자들에 대해서도 인원을 충원할 방침이다. 박 사무처장은 "현재 도체육회의 인원이 너무 적어 격무에 시달리고 있다"며 "전국에서 가장 도세가 약한 제주도의 경우에도 체육회에 30명이 넘는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