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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8.12.01 00:49:0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김동성군수.

김동성 단양군수가 다가오는 2009년을 녹색도시 기반조성과 유동인구 유입을 위한 문화관광자원 브랜드 가치를 한층 높여 나가는 해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또 군민의 행복지수 향상을 위해 교육과 체육, 농업, 보건, 환경, 복지부분의 인프라 구축과 선진화에도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지난달 28일 김 군수는 182회 단양군의회 정례회에서 가진 2009년도 예산안 제출에 즈음한 시정연설을 통해 지역경제 활력과 문화관광 진흥, 선진복지 구현, 감동행정 실천 등 4대 군정방침과 6대 추진전략의 구체적인 실천방향을 제시했다.

특히 인구감소와 어려운 농촌문제 등 지역문제를 획기적으로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김 군수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최우선적으로 살피기 위해 단양전통시장 주차장 조성과 중소기업 지원확대, 전국단위 체육대회 유치, 테마별 관광축제 추진, 지방산업단지 조성을 꼽았다.

이와 함께 녹색성장 경제기반 조성으로 태양광 주택 보급 및 발전소 설치를 내놓았다.

이어 미래를 준비하는 지역개발 추진으로 도담지구 종합개발사업과 별곡지구 4단지 개발, 옛 단양 뉴타운 조성을 설명하고 구 군부대 부지와 폐교 개발 등에 주민과 함께 계획을 수립 시행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고품질 쌀 생산과 농업생산성 향상을 통해 농업경쟁력을 높이고 정예농업인 육성 등 복지농촌 인프라 구축과 체험마을, 농산물 명품화, 유통시설 현대화 등 차별화된 농정정책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관광관리공단의 효율적인 운영으로 관광발전의 토대를 만들고 남한강 토속어류 생태관과 단양관광종합타운이 랜드마크로 육성될 수 있도록 꼼꼼히 살펴나감은 물론 로드랜드 조성과 양백산 모노레일, 단양온천개발도 민자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여기에 수혜자 중심의 능동적인 복지행정 추진과 함께 '희망복지지원단'을 설치해 함께 살아가는 나눔의 문화를 정착하고 돈 버는 웰빙 경로당 확대로 노인들의 일자리 창출과 안정된 노후 생활을 돕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김 군수는 열린 군수실 운영과 민생 현장탐방 등 군정의 쌍방향 소통행정을 추진해 군민감동의 행정서비스를 강화하고 '대한민국 녹색쉼표 단양' 구현을 위해 전 행정력을 결집해 나갈 계획 이라고 밝혔다.

이날 단양군의회에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 규모는 올해보다 14.9% 증가한 2천167억원으로 일반회계 1천964억원, 공기업회계 42억원, 특별회계 161억원이다.

단양 / 이형수기자 ho-do@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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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