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08.12.01 00:50:1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제천시 수산면 도전리에 위치한 한국도서박물관(관장 양용남ㆍ58)이 개관 2주년을 맞아 새로운 도약을 꿈꾸고 있다.

제천시 수산면 도전리에 위치한 한국도서박물관(관장 양용남ㆍ58)이 개관 2주년을 맞아 새로운 도약을 꿈꾸고 있다.

한국도서 박물관은 (구)추동초등학교의 폐교된 건물을 임대해 개관한 관계로 시설이 아직 열악하지만 책을 사랑하는 문화인들 에게는 더 없는 휴식의 공간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이곳에는 좀처럼 우리나라에서 볼 수 없는 여러 가지 많은 장서가 소장돼 있을 뿐만 아니라 전시관에는 주로 역사와 문화서적 등의 전문자료를 비롯해 별관에는 예술이나 민속 등에 관한 자료 등 장서 30만여권을 소장하고 있다.

양용남 관장은 최근 우리 민족사에 관한 역사와 문학 자료들을 집중적으로 수집하고 있으며 내년 3월께에는 이에 대한 기획전시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건물 바깥에서는 자연과 더불어 차를 마시거나 독서를 할 수도 있고 단체 관람 시에는 별도의 세미나실이나 야외 공간을 이용한 모임도 가질 수 있다.

특히 전문서적이나 미술품, 민속품 등을 함께 진열하고 있어 이곳에 오면 마치 민속사 박물관이나 작은 미술관에 온 것 같은 느낌을 갖게 한다.

한국도서 박물관은 기존에 사용하던 명칭인 테마도서박물관에서 한국도서 박물관으로 명칭을 바꾸고 볼거리를 제공하는 새로운 지역의 명소로 재도약의 나래를 펴고 있다.

양용남 관장은 앞으로 이곳에 오면 모든 책들을 만날 수 있다는 목적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도서박물관으로서의 면모를 갖추어 중국과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권과 나아가 세계화를 향한 희망의 나래를 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박해운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동계훈련으로 전국체전 6위 탈환 노릴 것"

[충북일보] 박해운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이 "이달부터 동계 강화훈련을 추진해 내년도 전국체전에서 6위 탈환을 노리겠다"고 밝혔다. 박 사무처장은 1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올해 전국체전에서는 아쉽게 7위를 달성했지만 내년 전국체전 목표를 다시한번 6위로 설정해 도전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지난달 초 사무처장에 취임한 박 사무처장은 "우수한 성적을 거두기 위해선 우수한 선수가 필요하고, 우수한 선수를 영입하기 위해선 예산이 필수"라며 "전국 최하위권 수준에 있는 예산을 가지고 전국에서 수위를 다툰다는 점에선 충북지역 체육인들의 열정과 땀의 결실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체육 분야에 대해서만 예산지원을 요구할 수 없는 입장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적 향상을 위해 예산 확보를 위해 다각적으로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박 사무처장은 도체육회 조직확대 계획도 밝혔다. 현재 24명의 도체육회 인원을 29명으로 증원시키고 도체육회를 알려나갈 홍보 담당자들에 대해서도 인원을 충원할 방침이다. 박 사무처장은 "현재 도체육회의 인원이 너무 적어 격무에 시달리고 있다"며 "전국에서 가장 도세가 약한 제주도의 경우에도 체육회에 30명이 넘는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