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08.12.01 02:00:3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지난 28일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에르미타쥬 박물관에서 열린 ‘한국어 서비스 후원 제휴식’에서 박용순 대한항공 구주지역본부장(맨 오른쪽), 블라디미르 마트베예브 에르미타쥬 박물관 부관장, 알렉산더 그링골츠 델리아 사장이 악수하고 있다.

"루브르, 대영, 에르미타쥬 박물관등 세계 3대 박물관에 한국어가 사용된다"

대한항공은 지난 28일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에르미타쥬 박물관에서 '에르미타쥬 박물관 한국어 서비스 후원 제휴식'을 가졌다.

이날 제휴는 현재 에르미타쥬 박물관에서 운영중인 오디오 가이드 기기에 한국어 안내 콘텐츠를 대한항공 후원으로 제작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에르미타쥬 박물관은 주요 작품 300점에 대한 한국어 안내 서비스를 내년 3월부터 시작하게 된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에 의해 지난 2월 루브르 박물관에 한국어 안내 서비스가 시작된데 이어 이달 대영박물관, 에르미타쥬 박물관과도 연이어 한국어 안내 서비스 제휴를 맺음으로써 세계 3대 박물관에 한국어가 진입하는 개가를 올리게 돼 국제 사회에서 한국어의 위상이 한층 높아지게 됐다.

러시아 에르미타쥬 박물관은 모네, 밀레, 르누아르를 비롯해 세잔, 고흐, 고갱, 드가 등 예술가들의 걸작 290만 점이 전시되어 있으며 매년 260만명의 관람객이 찾는 문화적 명소다.

대한항공은 한국어 안내가 제공되지 않는 세계적인 박물관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한국어와 우리나라 위상을 높여갈 예정이다.

/ 홍순철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