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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C, 산유량 감축할 듯 경기침체로 인한 상대적인 저유가가 내년 중반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하는 가운데 산유량이 줄어들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OPEC는 29일 전세계의 경기침체로 인한 소비 수축에 따른 유가 하락세가 내년 중반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하면서 이에 따라 OPEC는 산유량 감축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전세계가 경기침체의 여파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산유국들이 원유를 줄일 경우 유가 하락으로 다소 어려움에 도움이 되는 세계 경제에 다시 고유가라는 부담이 생겨나 부작용이 클 것으로 보인다.

원유가격은 지난 7월 배럴당 147달러대를 보인이래 계속해서 하락세를 이어와 현재 배럴당 50달러대에서 유지되고 있다.

엘 바드리 OPEC 사무총장은 "국제시장에서 원유가격이 내년 중반 이후까지도 오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하고 "12월 알제리아 회의에서 감산문제를 논의하기로 돼 있다"고 말해 조만간 감산 체제로 들어갈 것임을 시사했다.

엘 바드리는 "산유량과 관련해서는 일치된 행동을 하자는 일반적인 합의가 이뤄진 상태이다"고 말해 이미 산유국들 사이에서 산유량을 줄이는 문제가 검토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이어 "우리는 지금시점부터 12월 회의때까지 어떤 상황이 벌어지는지를 검토해볼 필요가 있으며, 그것이 주가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봐야 할 것"이라고 말해 감산을 결정하면서도 경기침체에 대한 여파를 주시하고 있는 상황임을 시사했다.

/ 홍순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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