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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8.12.01 04:09:5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중소기업 조업부진 골이 깊다"지난 10월 중소제조업 평균가동률이 7개월 연속 하락세를 기록해 중소기업 조업부진의 골이 크게 깊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최근 1411개 중소제조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 10월 중소제조업 평균가동률이 68.9%를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9월에 비해 0.6%P,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서는 3.2%P 급락한 수치다.

이로써 평균가동률은 연중 최고치였던 지난 3월(71.1%)이후 7개월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또한 가동률 80% 이상을 기록한 '정상가동업체' 비율은 35.8%로 전월 대비 0.4%P 전년 동월대비로는 9.2%P 하락했다

부문별로 보면 소기업(67.1%→66.6%)과 중기업(74.9%→74.2%) 모두 9월에 비해 각각 0.5%P와 0.7%P 하락했다.

또한 일반제조업(68.4%→68.1%, △0.3%P)에 비해 비교적 높은 가동률을 유지해왔던 혁신형제조업(74.6%→73.2%, △1.4%P)의 낙폭이 더욱 컸다.

업종별로는 인쇄·기록매체복제업 (60.8%), 가죽·가방·신발 (63.3%), 목재 및 나무제품(63.6%) 등 11개 업종이 평균가동률 70%미만의 부진을 보였으며, 의료·정밀·광학·시계 (75.1%), 화합물·화학제품 (72.5%), 운송장비 (71.9%) 등 9개 업종은 70% 이상의 가동수준을 기록했다.

아울러 평균가동률이 9월에 비해 하락한 업종은 종이제품, 전자부품, 영상, 음향, 통신, 섬유, 컴퓨터, 사무기기 등 15개 업종이었다. 반면 가동률이 상승한 업종은 비금속광물, 의료, 정밀, 광학, 시계 등 5개 업종에 불과했다.

이에 대해 중기중앙회 최윤규 팀장은 "최근 중소제조업은 일감부족과 판매부진을 동시에 겪고 있다"며 "경기가 불황기에 접어든 것으로 보여 조업률은 더욱 떨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홍순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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