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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8.12.01 21:48:3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문학-반숙자. 전시·영상-김기현. 공연-박재희. 특별상-권준호(왼쪽부터).

2008년 현대충북예술상에 수필가 반숙자(여·70문학부문)씨와 미술전시 기획가 김기현(48·전시·영상부문)씨, 무용가 박재희(여·58·공연부문)씨가 선정돼 각각 1천만원의 상금을 받는다.

특별상(신인)에는 조각가 권준호(32)씨가 선정돼 500만원의 상금을 받는다.

현대충북예술상은 지역 예술가들의 창작의욕을 북돋워 주기 위해 지난 2006년 제정된 상으로, 문학부문에 선정된 반씨는 음성 출신으로 1981년 등단해 '천년숲(2008년)' 등 5권의 수필집을 냈으며 각종 문학상을 6차례 수상했다.

전시·영상부문 수상자인 김씨는 현직 교사로 올해 국제교류를 포함한 각종 예술전시 프로젝트 6건을 기획했고, 공연부문 수상자인 박씨는 청주대 무용학과 교수로 지난 1985년 새암무용단을 창단한 이래 최근 1년 사이 14차례의 국내외 공연을 펼쳤다.

특별상(신인상) 수상자인 권씨는 청주출신 미국 유학파 전업작가로 지난 2006년 귀국해 지금까지 4차례의 개인전과 14차례 기획전시회에 참가했고 올해 송은미술대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오는 10일 오후 4시 청주예술의전당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 김수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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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