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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8.12.01 21:49:2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강대운(사진 우측) 청주시 주민지원과장이 1일 청주 상당공원에서 열린 2009 나눔캠페인 온도제막식에 참석해 청백봉사상을 수상한 포상금 200만원을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했다.

"불우이웃을 위해 몸과 마음이 닿는 데까지 노력하고 싶습니다"

세밑이 다가오면서 '노블리스 오블리주(Noblesse Oblige)귀족의 의무'를 몸소 실천하는 공무원이 있어 화제다.

청주시에 근무하는 강대운(54.사진)주민지원과장이 1일 상당공원에서 개최한 2009 나눔캠페인 온도제막식에 참석해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200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강 과장이 지난달 27일 제32회 청백봉사상에서 본상과 함께 받은 포상금 전액을 그 동안 도움을 주었던 어렵게 생활하시는 독거노인과 불우저소득세대 모범 학생에게 지정 기탁한 것이다.

강 과장이 포상금으로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내자 청주시청내에서는 '역시 청백봉사상 수상자로의 자질이 다시 한번 검증됐다'며 감동을 주고 있다.

강 과장의 부인인 장병련(청원각리초) 교사도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정기적으로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으며 수년 전부터 소년소녀가장 세대에게 생활비를 익명으로 남몰래 기부하는 등 숨겨진 기부 천사로 알려졌다.

강대운 과장은 "앞으로도 변함없는 사랑과 관심으로 자원봉사활동 뿐만 아니라 주위의 불우한 이웃을 찾아 언제든지 따스한 손길을 내밀겠다"고 말했다.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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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