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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열 탐험가와 함께하는 해양 대탐험

내년 5월 한반도 3면 바다탐험 보트 진수식 가져

  • 웹출고시간2008.12.02 12:15:0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최종열보트 진수식.

제천출신의 세계적인 탐험가인 최종열(50)씨가 국내 최초로 한반도 해양대탐험에 도전한다.

최 탐험가의 이름 앞에는 국내 최초 북극점 정복, 세계 최초 사하라사막 도보 횡단, 세계 최초 실크로드 자전거 횡단 등 각종 화려한 수식어들이 붙어 그가 세계적인 탐험가임을 말해 준다.

그는 지난 2002년 아프리카 적도 대탐험을 마친 후 국내에서 활동을 해오다 최근 경기 불황 등으로 온 국민이 힘들어하는 모습이 안타까워 '다시서는 한국인'을 주제로 무동력 보트로 한반도 해양대탐험에 나서게 됐다.

내년 5월 동해를 출발해 울릉도, 독도, 부산, 제주, 목포를 거쳐 인천까지 1천500㎞의 여정을 소화하게 되며 총 50여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번 탐험은 최 탐험가가 손수 제작한 길이 7.4m, 폭 1.8m의 2인승 보트를 이용할 예정이다.

이 보트는 환경을 고려해 태양 전지패널과 그 약점을 보완할 축전지를 장착했고 재활용이 가능한 자재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거친 바다를 항해하고 태풍을 포함한 모든 악조건에 충분히 대처할 수 있도록 설계돼 있어 눈길을 끈다.

2일 오전11시 제천시 청풍면 청풍호반에서 열린 진수식에서 새로운 모험을 발표한 최씨는 "절대 고독과 싸우며 태풍과 파도를 넘어 인간의 한계에 도전할 특별손님(?)도 모집할 계획"이라고 밝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그는 이번 도전에서 보트가 정박하는 곳마다 13~19세의 현지 청소년들을 초대해 온갖 꽃과 동물들, 인간과 자연의 교감, 환경에 대해 가르치고 2010년 열릴 제천 한방Bio 엑스포를 홍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ho-do@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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