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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원(雪原)에서 즐기는 겨울의 낭만

대성산 눈썰매장 21일께 오픈 리프트 등 각종 편의시설 갖춰

  • 웹출고시간2008.12.02 12:35:3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단양군이 운영하는 대성산 눈썰매장에서 눈썰매 타는 모습.

단양군이 겨울철 레저스포츠 시설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대성산 눈썰매장을 겨울방학에 맞춰 오는 21일께 문을 열기로 했다.

군이 직영으로 운영하는 대성산 눈썰매장은 3만3천87㎡의 부지에 길이 200m와 너비 50m의 슬로프와 함께 주차장, 식당, 휴게실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특히 군은 이번 개장을 앞두고 4억원을 들여 이용객들이 편안하고 쾌적하게 즐길 수 있도록 시설물 보강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먼저 군은 슬로프 하단부에서 상단부에 이르는 리프트를 새로 만들고 주차시설 확충과 대기실도 조성한다.

또 이용객 안전을 위해 200m 구간 중 상시 운행하는 130m 슬로프 경사를 기존 21.7%에서 14.4%로 크게 낮추고 슬로프 도착지점은 종전보다 경사도를 높여 자칫 슬로프에서 이탈되는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방침이다.

대성산 눈썰매장은 청정 산속에 위치해 썰매타기와 함께 산림욕도 즐길 수 있으며 시내에서 불과 5분여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운영 첫해인 지난해 2만3천여 명이 이용할 만큼 가족단위 관광객과 지역 어린이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군은 내년 2월 22일까지 운영하는 기간 동안 안전요원 10명을 상시 배치하고 안전사고 예방에도 힘쓸 예정이다.

매일 오전10시부터 오후10시까지 운영하는 눈썰매장 이용요금은 어른 6천원, 청소년과 군인 5천원, 어린이 4천원이다.

이와 함께 지역주민은 이용요금의 50% 할인되며 30인 이상 단체는 1천원이 할인된다.

군은 개장기념 특별 이벤트를 마련해 개장 첫 번째 입장객과 5천번째, 1만번째, 1만5천번째, 2만번째에게는 온달관광지 무료입장권을 제공하고 새해 첫날 최초 입장객에게는 지역특산품이나 기념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단양 / 이형수기자 ho-do@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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