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1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9.01.24 10:20:00
  • 최종수정2019.01.24 10:20:00

이차영 괴산군수가 지난 23일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에서 특강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지난 4일부터 진행한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을 교육생들의 큰 호응 속에 마무리했다고 24일 밝혔다.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지난 4일부터 23일까지 총 16회에 걸쳐 괴산군 농업인을 대상으로 괴산 지역의 대표 농·특산물인 고추, 배추, 감자, 사과 등 총 16개 품목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은 농한기를 이용, 분야별 전문가 특강과 품목별 영농현장 애로기술교육 등 영농에 필수적인 농업기술은 물론 달라진 농정시책 등이 제공되는 맞춤형 교육으로 농업기술센터, 농업연구소, 각 읍·면사무소에서 진행됐다.

특히 이번 교육에는 계획인원 1450명 보다 400여명이 많은 1860명의 교육생들이 참여하는 등 농가 경쟁력을 높이는 새 기술을 배우기 위한 농업인들로부터 큰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교육 마지막 날인 지난 23일 '천연농약 만들기' 교육에는 이차영 괴산군수와 송용섭 충북도농업기술원장의 특강이 이어졌다.

이날 이 군수는 "알고아(ALGOA·아시아지방정부유기농협의회) 의장국으로서 자부심을 갖고, 유기농업 확산을 통해 순정농업을 확대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이어 송 원장은 "충북은 한국농업의 혁신 1번지로서 작은 성공스토리를 하나 둘씩 만들어 나가고 있다"며, 올해 본격 시행 중인 PLS(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 제도의 도입 배경과 취지를 자세히 설명했다.

군 농기센터 관계자는 "이번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에서는 품목별 핵심 재배기술, GAP 및 PLS, 농업경영 등 다양한 주제로 종합적인 교육이 제공된 만큼 소비자에게 신뢰받는 질 좋은 농산물 생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농업인들에게 꼭 필요한 맞춤형 전문교육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괴산 / 김윤수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