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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립합창단의 뮤지컬 직지 '묘덕을 만나다'

12일·13일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

  • 웹출고시간2008.12.04 11:01:5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청주의 상징이자 세계 최고의 금속활자본인 '직지'를 소재로 한 뮤지컬이 오는 12일과 13일 이틀동안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공연된다.

청주시립합창단이 1년에 걸쳐 준비해 온 이번 무대는 고려시대와 일제강점기, 현대를 오가며 펼쳐지는 직지 '묘덕을 만나다'라는 타이틀의 창작뮤지컬이다.

김정현 상임 지휘자가 지휘를 맡고 총감독에 장수동, 연출에 이호현씨 등이 스텝으로 활약했다.

공연은 고려시대에만 한정돼 있지 않고 직지가 유출 되었으리라고 생각되는 일제 강점기와 IT 문화의 선두주자인 한국의 현재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또 직지가 탄생한 고려시대로 돌아가 직지활자의 탄생과정과 여 주인공 '묘덕'의 사랑은 공연이 끝난 뒤 관객들의 마음속에 잔잔한 감동으로 남게 될 것이다.

여러 시대를 배경으로 제작한 세트와 소품, 의상은 관객들에게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청주시립합창단과 충청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함께하는 무대가 환상의 하모니를 자랑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뮤지컬은 교성곡 '청주칸타타'를 작곡한 작곡자 최현석씨가 맡아 신선하고 쉬운 멜로디로 꾸몄다.

공연은 오후 7시 30분이며 관람료는 R석 2만원, S석 1만원, A석 5천원이다. (문의 043-200-4489, 4429)

/ 김수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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