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한국어 교육으로 정착 돕는다

음성군, 내달 6일부터
결혼이민자 대상 실시

  • 웹출고시간2019.02.27 09:21:59
  • 최종수정2019.02.27 20:06:17

음성군건강가정 다문화지원센터에서 결혼이민자들이 한국어 교육을 받고 있는 모습.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결혼이민자와 중도입국자녀를 대상으로 한국어 교육을 다음달 6일부터 음성군건강가정 다문화지원센터가 주관해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음성군다문화센터 음성본소와 금왕분소, 삼성천주교회 등 세 곳에서 진행된다.

음성본소에서는 다음달 7일 개강하고 매주 화요일·목요일 한국어 초급반과 중급반을 운영한다.

금왕분소는 다음달 6일부터 음성본소와 같은 일정으로 진행되며, 매주 월요일·수요일 고급반과 토픽(한국어 능력시험) 과정을 진행한다.

삼성천주교회에선 다음달 10일부터 매주 일요일 한국어 교육을 실시한다.

한국어 교육 이수자에게는 국적 취득 인센티브가 부여되며, 이민자 사회통합프로그램 중간평가 응시도 가능하고 합격 시 이 프로그램 최종 단계인 '한국사회 이해 과정(70시간)' 진입도 가능하다.

한국어 교육은 음성군다문화센터(043-873-8731~2)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이번 교육은 언어 장벽으로 한국사회에 적응이 어려운 결혼이민자와 중도입국자녀의 한국어 실력을 향상해 빠른 사회 정착을 돕기 위해 계획됐다.

음성 / 김윤수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아너 소사이어티 충북 72번째 회원' 변상천 ㈜오션엔지니어링 부사장

[충북일보] "평범한 직장인도 기부 할 수 있어요." 변상천(63) ㈜오션엔지니어링 부사장은 회사 경영인이나 부자, 의사 등 부유한 사람들만 기부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11월 23일 2천만 원 성금 기탁과 함께 5년 이내 1억 원 이상 기부를 약속하면서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의 충북 72호 회원이 됐다. 옛 청원군 북이면 출신인 변 부사장은 2형제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부모님을 도와 소작농 생활을 하며 학업을 병행했다. 그의 집에는 공부할 수 있는 책상조차 없어 쌀 포대를 책상 삼아 공부해야 했을 정도로 어려운 유년 시절을 보냈다. 삼시 세끼 해결하지 못하는 어려움 속에서도 그의 아버지는 살아생전 마을의 지역노인회 회장으로 활동하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했다. 변 부사장은 "어려운 가정환경이었지만 자신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시는 아버지의 뒷모습을 보며 자라왔다"며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오늘날의 내가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대학 졸업 후 옥천군청 공무원을 시작으로 충북도청 건축문화과장을 역임하기까지 변 부사장은 경제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나아지지 않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