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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직업역량강화 프로그램 운영

다양한 직업훈련으로 학교밖 청소년 올바른 성장과 자립 돕는다

  • 웹출고시간2019.02.27 09:24:54
  • 최종수정2019.02.27 09:24:54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학교밖 청소년에게 자립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직업역량강화 프로그램'을 다음달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직업역량강화 프로그램은 학업을 중단한 학교밖 청소년(만 15~24세)을 대상으로 개인별 진로탐색과 다양한 직업훈련을 통한 올바른 성장과 자립을 돕기 위해 운영되는 것으로, 기초기술 습득 및 직장체험, 전문 직업훈련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취업을 지원한다.

다음달 18일 시작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1단계 '진로탐색 및 동기부여' △2단계 '기초기술훈련' △3단계 '직장체험(인턴십)' 등의 과정으로 4개월간 진행된다.

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이번에 사무분야(ITQ), 헤어·미용, 네일아트, 메이크업, 제과제빵, 바리스타, 요리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 중 학교밖 청소년들이 선호하는 과정을 뽑아 개설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청소년에게는 각 단계 이수 시 소정의 훈련참여수당이 지급되는 혜택이 주어진다.

유현 센터장은 "이번 직업역량강화 프로그램은 개인별 진로탐색과 함께 다양한 직업훈련과정으로 운영되는 만큼 학교밖 청소년들의 올바른 성장과 자립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교밖 청소년은 다음달 15일까지 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043-830-3828~9)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한편 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꿈을 향해 새로운 길을 찾아 도전하는 학교밖 청소년들에게 상담지원은 물론 학력 취득을 위한 검정고시 대비 무료 학습지원, 자격증 취득지원, 자립을 위한 취업지원 등 개인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괴산 / 김윤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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