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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아동 안전한 음성

군, CCTV연계 비상벨 44대
횡단보도 방송시스템 구축
"범죄취약지·공원중심 확대"

  • 웹출고시간2019.03.17 14:29:39
  • 최종수정2019.03.17 17:42:44

초등학교 앞 등·하교 시 횡단보도 모습.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여성과 아동이 안전한 여성친화도시 인프라 구축의 일환으로 초등학교 주변 어린이 보호구역과 여성 안심귀가길 24개소에 CCTV와 연계한 안심비상벨인 IP 비상벨 44대를 설치했다고 17일 밝혔다.

IP 비상벨 시스템은 비상벨 호출로 관제센터와 양방향 음성통화와 방송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긴급 상황 시 비상벨 호출을 하면 통합관제센터 관제요원과의 음성통화와 함께 CCTV 현장 영상 집중관제가 가능해져 경찰서와 연계한 신속 대응 체계를 마련했다.

이와 더불어 어린이 횡단보도 이용 안내 방송, 쓰레기 불법 투기 등 계도 방송을 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

특히 초등학생 등·하교 시 횡단보도 이용 주의사항 방송은 초등학교 자녀를 안심하고 학교를 보낼 수 있어 학부모로부터 큰 호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앞으로 군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여성친화도시를 위해 도심 범죄취약 지역, 도시공원 및 산책로 등을 중심으로 방범 CCTV를 확대 설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여성, 아동 등 안전 취약계층이 각종 사회 범죄로부터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980여대의 CCTV를 설치하고 연중 24시간 통합관제센터를 운영 중이다.

올해에도 생활방범용·농촌마을 안전용 CCTV 설치, 저화질 노후 CCTV 교체 등 군민 안전을 위해 사회 안전 인프라를 확충할 계획이다.

음성 / 김윤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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