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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9.03.17 14:29:57
  • 최종수정2019.03.17 14:29:57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사리우체국과 사리면은 공직자, 기관·단체 회원 및 지역주민들과 함께 '사랑의 손 편지' 쓰기 운동을 적극 펼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사리면에 따르면 관내 기관·단체협의회와 주민자치위원회, 리우회가 다함께 후원하는 '사랑의 손 편지' 쓰기 운동은 이메일과 문자메시지 등 디지털매체를 통한 소통이 지배하는 현대사회에서 직접 손으로 쓴 편지로 가족과 이웃, 친구, 스승, 국군장병에게 사랑을 온전히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사리우체국은 주변에서 우체통을 찾기 어려운 현 상황을 고려, 편지를 써서 우체국을 방문하면 편지봉투와 우표를 제공하고 편지를 전달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우체국 방문이 어려운 주민을 위해 면사무소에서도 편지 전달 대행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사리면 주민 A(43)씨는 "이번 기회를 통해 부모님께 통화나 문자로는 전할 수 없는 존경과 사랑의 마음을 표현할 수 있었다"면서 "제 편지를 받은 부모님으로부터 어떤 내용이 담긴 답장이 올지 궁금하고 설렌다"고 말했다.

우익원 사리면장은 "각 기관·단체 및 마을별로 매월 말일을 편지 쓰는 날로 정해 운영하고 있다"며 "주제별 또는 시기별 손 편지 쓰기 운동을 통해 따뜻한 감정과 상호 신뢰감을 높이는 의식 개혁을 주도하고, 군에서 추진하는 괴산사랑운동 확산에도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사리면은 명절, 가정의달, 호국보훈의달, 연말연시 등에 '사랑의 손 편지' 쓰기 운동을 집중적으로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괴산 / 김윤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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