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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9.04.22 10:10:13
  • 최종수정2019.04.22 10:10:13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농업기술센터는 벼농사 준비가 본격적으로 시작됨에 따라 볍씨 소독 및 못자리 관리 중점지도 계획을 세우고 현장지도 관리에 나섰다.

현장기술지도반은 읍·면별 9개조를 편성해 오는 30일까지 각 지역의 볍씨 소독 및 못자리 준비 현장을 찾아가 키다리병 방제 요령 및 싹 틔우기, 파종 등의 과정을 밀착 지도하고 있다.

우선 볍씨소독에 앞서 충실한 종자 선별을 위해 소금물가리기를 실시해야 한다.

소금물가리기는 메벼의 경우 염수선 비중 1.13(물 20ℓ에 소금 4.2kg), 찰벼의 경우 염수선 비중 1.04(물 20ℓ에 소금 1.4kg)가 적당하며, 3~10분 이내로 소금물가리기를 한 후 반드시 깨끗한 물로 세척한 다음 그늘에 말려 볍씨 소독까지 보관하거나 바로 볍씨 소독해야 한다.

볍씨소독 방법은 온탕 소독법과 약제침지 소독법이 있다.

온탕 소독은 친환경 농가뿐만 아니라 일반 농가에서도 이용할 수 있는 효과적인 볍씨 소독 방법으로 60℃의 물 100ℓ에 벼 종자 10kg을 10분간 담가 소독하고 냉수에 10분 이상 종자를 식혀주는 것이다.

약제침지 소독법은 소금물가리기나 온탕 소독을 마친 볍씨를 적용 약제별로 희석 배수에 맞게 희석한 다음 약제 20ℓ당 볍씨 10kg을 30℃의 온도로 맞춰 48시간 동안 담가 두면 된다.

종자소독 후 볍씨 담그기, 싹틔우기를 생략하고 바로 씨를 뿌리는 경우 못자리 실패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종자소독 후 볍씨 담그기를 실시해야 한다.

볍씨 담그기는 종자소독 적산(積算)온도 100℃를 기준으로 품종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일반적으로 15℃에서 7일간 맑은 물을 공급해 싹틔우기를 실시해야 한다.

싹의 길이는 1~2㎜가 씨뿌리기에 적당하며 매일 물을 갈아주어야 한다.

볍씨 파종량은 상자당(중모) 120~130g으로 준수해야 키다리병, 모잘록병, 뜸묘 등을 예방 할 수 있다. 파종 후에는 차광막과 수분공급 및 온도조절로 알맞은 생육조건을 조성해줘야 한다.

전만동 소장은 "고품질 쌀을 생산하기 위한 첫걸음은 철저한 종자소독과 철저한 볍씨소독으로 키다리병, 도열병 등 주요 벼 종자전염 병해충을 크게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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