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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9.04.25 10:25:01
  • 최종수정2019.04.25 10:25:01

로컬푸드 생산자 조직을 위한 마을별 순회 설명회 모습.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지역 내 로컬푸드(지역 농산물) 농가 조직을 통한 생산 기반 조성과 지역 농가의 다양한 의견 수렴을 위해 '마을별 찾아가는 로컬푸드 설명회'를 실시하고 있다.

군은 '마을별 찾아가는 로컬푸드 설명회'의 효과적인 운영을 위해 축산식품과 직원들로 로컬푸드 홍보단을 구성하고 오는 8월까지를 로컬푸드 생산농가 모집 집중 홍보기간으로 정했다.

설명회는 이장회의 등 각 읍면 사회단체 회의에서 로컬푸드 홍보와 함께 9개 읍면 마을별 순회 홍보를 계획하고 지난 19일 생극면 생1리 마을 방문을 시작으로 로컬푸드 생산기반 조성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설명회 내용은 로컬푸드에 대한 이해와 지역 내 로컬푸드 지원 사업 및 참여 방법 안내 등으로 진행되며, 현장에서 로컬푸드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농가의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군은 이번 찾아가는 로컬푸드 홍보 및 교육을 위해 리플렛을 제작, 배부하고, PPT 자료를 통한 시각자료로 마을별 농업인들의 로컬푸드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있다.

로컬푸드 사업 참여 신청과 문의사항은 군청 축산식품과 로컬푸드팀으로 전화하거나 방문하면 자세하게 안내받을 수 있다.

남택용 축산식품과장은 "로컬푸드 사업 참여가 대규모 전업 농업 정책에 소외된 영농 사각지대에 계신 고령농, 여성농, 귀농귀촌 농업인들의 소득 증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다각적인 방법으로 로컬푸드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올해 초 로컬푸드팀을 급식지원팀과 분리·신설하고 로컬푸드 활성화를 위해 △로컬푸드 직매장 및 학교급식센터를 통한 지역 농산물 공급 지원 △지역 농산물 꾸러미 사업장 택배비 지원 △로컬푸드 농산물 포장재 지원 △로컬푸드 참여 농가 워크숍, 교육, 견학 지원 △농민장터(놀장) 지원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음성 / 김윤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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