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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지난 27일 농사 경험이 없는 도시민을 대상으로 안전한 먹거리를 스스로 생산하고, 농촌생활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주말농장을 개장했다.

주말농장은 괴산읍 서부리에 조성됐으며, 그 면적은 1천355㎡에 달한다.

지난 4월 관내 기업체 및 관공서 등을 대상으로 주말농장 참여 신청을 받았으며, 올해는 총 22개 가구가 참여한다.

가구당 10여 평의 텃밭이 분양된 주말농장은 농약 사용을 최대한 자제하며 친환경·유기농 방식으로 운영된다.

특히 군은 주말농장 참여자를 대상으로 사전에 간단한 영농기법 교육을 실시했으며, 농장 인근에 대형 물탱크를 설치해 보다 쉽게 영농체험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군 관계자는 "도시민들이 영농경험을 통해 농업의 소중함을 몸소 느낄 수 있는 기회를 갖도록 주말농장을 개장하게 됐다"며 "주말농장 체험이 농촌지역과의 유대감 상승으로 이어져 장기적으로는 농촌을 삶의 터전으로 여기며 괴산에 정착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주말농장에 참여하고 있는 A(45)씨는 "우리나라 대표 유기농업군인 괴산에서 추억을 쌓고, 농사짓는 행복을 느낄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소중한 농장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준 괴산군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괴산 / 김윤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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