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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성희롱·성폭력 예방 '앞장'

이차영 군수, "존중과 배려의 직장 분위기 조성에 힘써 달라" 강조

  • 웹출고시간2019.05.28 10:50:05
  • 최종수정2019.05.28 10:50:05

괴산군이 28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5급 이상 관리자 30여 명을 대상으로 직장 내 성희롱 방지 및 성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 괴산군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성희롱 및 성폭력 예방에 적극 나섰다.

군은 성(性)에 대한 건전한 가치관 함양과 밝고 건강한 직장 분위기 조성을 위해 28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5급 이상 관리자 30여 명을 대상으로 직장 내 성희롱 방지 및 성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직장 내 성희롱과 성폭력을 예방하고, 양성 평등에 대한 인식제고 및 타인에 대해 존중하고 배려하는 건전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강사로 초빙된 김주한 한국범죄학연구소 선임연구위원은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사례를 들며 문제의식을 제고하고, 인권보호 및 성 관련 사고예방을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

또한 김 선임연구위원은 성 관련 사고 발생 시 기관과 관리자의 대응방안 등에 대해서도 중점적으로 교육했다.

이차영 괴산군수는 "공직사회는 위계문화가 강해 성희롱과 성차별 가능성이 있는 만큼 부서장과 중간 관리자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특히, 관리자들이 솔선수범해 존중과 배려의 직장 분위기가 잘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최근 미투운동 확산에 따라 지난 2월부터 관리자를 대상으로 하는 별도 맞춤형 교육을 실시토록 폭력예방교육 운영지침이 개정됐다.

괴산 / 김윤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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