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9.07.03 16:45:07
  • 최종수정2019.07.03 16:45:07
[충북일보] 직원 채용 시험문제·답안을 유출해 해임된 김호일 전 청주문화산업진흥재단 사무총장의 징계는 정당하다는 판결이 나왔다.

청주지법 민사13부(부장판사 도형석)는 3일 김 전 사무총장이 재단을 상대로 낸 '징계처분 무효 확인'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다.

김 전 사무총장은 지난해 5월 재단 신입사원 채용 논술시험 문제와 답안을 평소 친분이 있던 A(37)씨에게 유출했다.

A씨는 지난해 6월 11일 치러진 논술시험 때 이 답안을 그대로 베껴 제출하자, 채점 과정에서 답안지 유출 의혹이 제기됐다.

이를 확인한 재단은 김 전 사무총장을 해임처분한 뒤 경찰에 업무방해 혐의로 고발했고, 김 전 총장은 조사 과정에서 관련 의혹을 모두 시인했다.

이 같은 혐의로 김 전 총장은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A씨는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 박재원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