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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日 수출규제에 다각적 대응

피해기업에 '수출무역보험' 등 지원

  • 웹출고시간2019.08.06 17:15:17
  • 최종수정2019.08.06 17:15:17
[충북일보 박재원기자] 청주시가 일본의 '화이트리스트' 한국 배제와 관련해 지역 기업들의 동향을 연일 주시하며 피해 대응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시는 먼저 중소·영세기업이 대일본 무역거래에서 피해를 입었을 경우 수출무역보험을 지원하기로 했다.

한국무역보험공사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수출무역보험 지원사업의 대상을 기존 창업·벤처기업 위주에서 일본 수출 규제 피해업체로 확대한다. 기업들은 선정기준에 해당할 경우 단기수출보험, 수출신용보증, 환변동 보험 등의 보증·보험료를 기업 당 최대 2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시는 기업지원과에 '일본 수출규제 기업 피해 및 애로사항 신고센터'를 설치해 피해상황을 접수한 뒤 지원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다. '일본 수출 규제 대응 민·관 협의체'도 운영해 기업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애로사항 해소에 도움을 주기 위해서다.

아울러 충북도와 함께 일본 수출규제에 따른 중소기업 설문조사를 실시해 기업 피해상황을 파악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한·일 간 무역 갈등 상황을 지역 기업들이 잘 극복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책을 강구하고 기업 및 관련 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해 기업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박재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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